[이지영 / 구세군 사관 학생]<br />Q. 자선냄비 모금 활동하는 사람은 누구? <br />12월 한 달간 봉사하는 사람이 있고요 저희처럼 구세군 옷을 입고하는 사람들은 구세군에 속해 있는 직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<br /><br />Q. 모금 활동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? <br />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습니다<br /><br />[안진영 / 구세군 사관 학생]<br />Q. 몇 시간이나 모금 활동을 하는지? <br />8시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2시간씩…<br /><br />Q. 모금 활동할 때 상당히 추울 것 같은데? <br />손과 발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… 추운데도 모금에 참여하는 사람들 보면 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<br /><br />Q. 어수선한 시국…혹시 모금 줄었는지? <br />확실히 작년보다는 많이 줄었고요 참여는 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못한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많고…<br /><br />Q. 모금이 줄어 안타깝지는 않은지? <br />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금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<br /><br />Q. 자선냄비 모금액 집계는 어떻게? <br />냄비에 자물쇠가 돼 있거든요 매일 저녁 모금을 마감하면 자선냄비 본부에 냄비를 반납하게 돼 있어요 그럼 본부에서 은행을 통해 모금액을 계산합니다<br /><br />Q. 모금된 성금은 어떻게 쓰이는지? <br />어려운 이웃들이나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미혼모 시설에도 도움이 되기도…<br /><br />Q.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? <br />한 아이는 어머니가 천 원을 주면서 기부하라고 말해 모금에 참여했는데 거기에 자기의 용돈 지갑을 꺼내 백 원을 더했어요 그 백 원이 저는 너무나 좋았던 것 같아요<br /><br />Q. 가장 황당했던 순간은? <br />어떤 사람이 귀중한 물건이라고 넣었어요 굉장히 값어치가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듣기로는 쓰레기였다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…<br /><br />Q. 모금 활동에서 참여한 사람들에게 한마디! <br />금액을 떠나서 마음을 넣어주신 게 정말 너무 감사하고…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어려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금에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2271033135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